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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및 종목추천]

[관심종목 추천] OCI 폴리실리콘 가격 반등, 태양광 산업 희망



폴리실리콘은 태양전지에서 빛 에너지를 전기에너지로 전환시키는 역할을 하는 작은 실리콘 결정체들로 이루어진 물질이다. 일반 실리콘에 비해 감광성이 높고 불에 잘 견디는 내화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세계적으로 폴리실리콘 제조원천기술을 보유하여 폴리실리콘을 생산하고 있는 기업은 미국의 헴록, 한국의 OCI, 한화케미칼 등있다. 


중국이 태양광 산업 보조금을 대폭 축소해 태양광 전지 판매량이 급감한 것을 시작으로 완제품 가격 하락, 더불어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가격 하락이라는 악순환이 일어났다. 하지만 금일(9일)을 기점으로 끊임없이 하락해 원가마저 하회하던 폴리실리콘 가격이 다시 3%이상 반등해 업계에 희망이 생기기 시작했다.


이미 가격이 주요 업체들의 현금 원가 이하로 하락해 업체들이 가동률을 낮춘 가운데 중국 외 지역의 수요가 성장하며 재고가 소진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있지만 4분기로 갈수록 中의 탑러너 등 일부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보조금이 지원되는 가운데 모듈 가격이 하락하면서 발전 프로젝트 수익성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또한 지금은 中외 멕시코, 인도, 호주 등의 나라에서 낮아진 발전 원가를 기준으로 수요가 회복되고 있고, 매년 시간이 지날수록 성장할 것이라는 전망이 많아 앞날이 밝다고 할 수 있다.


특히 OCI는 폴리실리콘 생산량 기준 세계 2위, 국내 1위 업체로, 전체 영업이익 가운데 폴리실리콘이 포함된 기초화학 부문의 비중이 약 70%에 달하기 때문에 폴리실리콘 가격에 따른 영향이 크다. 기후변화로 인한 태양광과 폭염이 대두되는 이 시점에 태양관 산업의 중요도는 점점 높아질 텐데, 국내 태양광 산업 관련 업체들이 이번 일로 승승장구 하길 기대한다.



출처 : 아시아타임즈(http://www.asiatime.co.kr)